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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목동 귀신’ 영상 조작설 솔솔…“귀신이 눈썹에 아이라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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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0:28
2012년 7월 18일 10시 28분
입력
2012-07-18 10:28
2012년 7월 1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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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귀신 동영상 조작설 ‘솔솔’
‘블랙박스에 귀신이 찍혔다?’
봉천동 귀신, 옥수역 귀신에 이어 이번에는 ‘목동 귀신’이 등장했다.
목동 시내를 주행 중이던 한 승용차의 블랙박스 동영상에 귀신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포착됐다는 이른바 ‘목동 귀신’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작설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목동 블랙박스 귀신 원본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1분 34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한밤중에 운전자가 목동의 밤거리를 주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평범하게 흘러가던 영상은 후반부에 이르러 자동차의 정지와 함께 갑자기 귀신이 거꾸로 매달린 채 카메라를 노려봐 깜짝 놀라게 한다.
영상 속 자막에는 ‘2012.07.13’로 적혀 있어 ‘13일의 금요일’을 의도한 듯 보인다.
‘목동 귀신’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신이 눈썹에 아이라인까지 그렸다”, “선루프 바깥으로 몸을 빼 장난친 듯”, “13일의 금요일을 노린 것 같다”, “차량 본네트에 비치는 귀신 그림자가 의심스럽다”둥의 이유를 대며 의도적으로 연출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특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목동 귀신’영상에 대한 자세한 출처와 의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동영상=‘목동 블랙박스 귀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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