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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웃긴 반성문 “엄청난 재발 방지 약속에 선생님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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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06
2012년 7월 18일 15시 06분
입력
2012-07-18 15:06
2012년 7월 18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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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의 쓴 일기형식의 ‘웃긴 반성문’이 화제다.
‘웃긴 반성문’
‘웃긴 반성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웃긴 반성문’ 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아빠와의 약속을 어긴 한 초등학생이 일기 형식으로 쓴 반성문을 캡쳐한 것. 그런데 반성문의 내용이 너무 엄청 나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 초등학생은 “아빠가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겨서 죄송합니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을 한다.
이를 살펴보면 ▲ 용돈을 1년 동안 받지 않겠다 ▲ 탄산 음료를 마시지 않겠다 ▲ 매일매일 집 청소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학교에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와 다른 약속들을 어길 경우에는 ▲빗자루로 5대 맞겠다 ▲ 학교에서 매로 11대 맞겠다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반성문을 본 교사도 놀랐는지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는 소감을 전했다.
‘웃긴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는 진지한데 왜 이리 웃기지”, “아이가 너무 귀엽다”, “선생님도 엄청 놀라셨네”, “웃긴 반성문 정말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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