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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스A]도쿄 콘서트를 서울 극장서…동시 생중계 인기
채널A
업데이트
2012-08-26 21:19
2012년 8월 26일 21시 19분
입력
2012-08-26 19:15
2012년 8월 26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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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연 마니아들이 요즘엔
영화관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의 콘서트나 잘츠부르크 축제를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도쿄 콘서트·잘츠부르크 축제를 서울 극장서 본다
[리포트]
"환호 현장음"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콘서틉니다.
같은 시각, 서울의 한 극장에선
5만 관중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현지 공연을 위성으로 생중계하는 겁니다.
[인터뷰-황주형 / 직장인]
"진짜로 갔으면 더 덥고, 더 작게 보이고, 사운드도 안좋은데
(영화관에서 공연을) 직접 보니까 좋아요.
가격은 3만원 안팎으로,
실제 공연장에 가는 것보다 4분의 1 정도로 저렴합니다.
영화나 공연을 재생하던 영화관이
이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공연 관객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가수의 콘서트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스크린 생중계는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인터뷰-주희 /엣나인필름 이사]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서 개발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관객창출, 극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거라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생중계는 일본과 홍콩에서 이미 대중화된 공연문화.
새로운 콘텐츠를 찾는 영화관에서
공연 중계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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