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GE에너지, 클로록스 등 미국 기업을 상대로 전략과 혁신에 대해 조언해온 경영 컨설턴트. 그는 ‘리더들이 위기와 변화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도 그 다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잘못된 판단을 내리거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등 인식의 한계를 심리학 실험 결과를 인용해 밝힌다. 폴라로이드나 소니처럼 한때 시장의 최강자에서 권좌를 내준 기업들,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 등을 예로 들며 변화에 대처하는 적응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