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라틴 예술과 通해보자… 13~17일 한국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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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4일 03시 00분


올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선보일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KIAF사무국 제공
올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선보일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KIAF사무국 제공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시장인 제11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13∼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표미선 회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마뉘엘 페로탱 갤러리 등 20개국 181개 갤러리가 참여한다”며 “쾌적한 관람을 위해 참여 화랑 수를 줄여 관람객들의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고 VIP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아시아의 대표적 아트페어로 차별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주빈국으로는 올해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는 라틴아메리카를 선정해 세계 미술의 별로 떠오른 남미 현대미술을 집중 조명한다. 아르헨티나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14개 갤러리에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를 포함해 8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베네수엘라 출신 옵 키네틱 아트의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특별 부스도 마련된다. 한국의 20, 30대 작가들의 미디어와 설치작품을 소개하는 ‘아트플래시’전도 주목할 만하다. 1만∼1만5000원. www.kiaf.org

고미석 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 mskoh119@donga.com
#미술#전시#라틴 미술#한국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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