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지구 한 바퀴를 돌아요(윤순창 글·소복이 그림·웅진주니어)=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는 장거리 여행자. 몽골 사막에서 만들어진 먼지는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지나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간다. 산업화 이후 너무 많아진 먼지는 지구의 건강을 위협한다. 작지만 큰 재미를 주는 먼지 이야기. 9000원
한눈에 반한 민화 미술관(장세현 지음·사계절)=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에게 선물했던 ‘일로연과도’, 새해 첫날 악귀를 쫓는 데 쓰였던 ‘문배도’ 등 다양한 민화와 그에 얽힌 얘기를 묶었다. 한 권에 담은 ‘작은 민화 미술관’. 1만5500원
앗! 모기다(정미라 글·김이랑 그림·비룡소)=모기가 애완곤충? 저자가 두 아들과 함께 집에서 모기를 키우며 쓴 ‘모기 생태 보고서’. 발상도 특이하지만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1만 원
미술관에서 생긴 일(막달레나 기라오 쥘리앙 글·엘사 위에 그림·개암나무)=엄마가 깜박 잠이 든 사이 소년은 그림 속에서 나온 소녀를 따라 그림 속 세계로 들어간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이 가득한 책. 85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