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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니스트 윤철희,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회 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0 15:00
2012년 9월 10일 15시 00분
입력
2012-09-10 14:36
2012년 9월 10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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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희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음대 교수)가 작곡가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윤철희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윤철희는 이번 연주회에서 드뷔시가 피아노 음악에서 인상주의를 확립한 작품인‘영상’ 1,2집과 회화적 색채감이 넘치는 작품인 ‘기쁨의 섬등’을 들려준다.
이어 오는 12월 10일에는 ‘윤철희와 친구들의 실내악 콘서트’를 통해 드뷔시의 성악곡, 오케스트라 작품, 피아노 독주곡 등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날 윤철희는 피아니스트 피경선(국민대 교수), 소프라노 문혜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화음쳄버단원), 첼리스트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과 함께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교향시 ‘바다’, ‘젊은 날의 4개의 노래’,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연주한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윤철희는 지난 2006년부터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2009년에는 멘델스존의 실내악 음악을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어 2010년에는 ‘쇼팽오감’이라는 타이틀 아래 5회의 공연을 통해 쇼팽의 음악을 연주했으며, 지난해에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리스트의 기악과 성악 작품을 조명하는 연주회를 3차례 열었다. 문의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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