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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명 탤런트 김혜선, 사기혐의 피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2 15:36
2012년 9월 12일 15시 36분
입력
2012-09-12 15:36
2012년 9월 1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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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혜선(43)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김혜선은 10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마의'에 출연을 앞두고 이 같은 사건에 휘말렸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혜선이 지인인 지모 씨에게 7억 원을 빌린 뒤 제 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서에 접수됐다.
그러나 지 씨의 주장이 담긴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혜선 소속사 측은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고소 취하를 위해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빌린 돈의 이자를 꼬박꼬박 지급하다 최근 김혜선이 특별한 활동이 없어 두 달간 주지 못했다"면서 곧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갚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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