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마누엘 스미스 지음·박미경 옮김
376쪽·1만6000원·이다미디어
선약이 있는 금요일에 직장 상사의 술자리 강요, 남자친구의 무리한 스킨십 요구, 친구의 금전적 부탁. ‘No’라고 하기엔 뭔가 꺼림칙하고 ‘Yes’라고 하기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당신이 좋은지 싫은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한다. 최대한 단호하게 거절하고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 게 오히려 서로에게 죄의식이 덜하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산뜻하게 거절할 수 있는 구체적 매뉴얼을 풍부한 상담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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