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의외로 단순하다. 하지만 상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한다. 상식에 또 다른 상식이 더해져 새로운 상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의심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전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전화 발명자는 벨이다’, ‘측우기는 장영실이 만들었다’,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은 미모다’, ‘내시는 모두 남성 상징이 없었다’ 등의 상식에 대해 저자는 물음표를 던진다. 의심을 품은 101개의 상식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정확한 근거와 자료에서 찾아낸 주옥같은 정보를 담았다. 20년 이상 일간지 조사기자로 일하며 ‘정보 콜렉터’를 자처하는 저자의 부지런함이 곳곳에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