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으로 40여 년간 통일문제를 연구해온 저자는 한반도의 재결합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중국을 꼽는다. 중국은 북한의 3대 세습을 묵인하는 심각한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본다. 중국 정치체제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간다. 중국이 현재 미국과 더불어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했지만 부패한 지도부 때문에 머지않아 정치개혁을 미룰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저자는 민중 봉기가 중동의 재스민 혁명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며, 그 이후에는 한국 일본 대만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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