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20세기 음악史에 폰 카라얀이 빠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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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9일 03시 00분


◇카라얀 평전 1, 2/리처드 오스본 지음·각권 양상모, 김정란 옮김
각권 748, 698쪽·각권 3만 원·심산

“카라얀은 한 사람의 음악가이기도 하지만 한 시대 그 자체였다.” (오토 솅크·오스트리아 연출가)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제외하면 20세기 음악사는 헐겁게 부서져 내릴지 모른다. 영국의 클래식 음악 분야 작가 겸 방송인인 저자는 카라얀의 생애와 그의 손끝에서 태어난 음악을 활자로 촘촘하면서도 선명하게 복원해냈다. 카라얀과 함께 일했던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방대한 양의 문서를 기록보존소에서 끌어냈다. 1908년 4월 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1989년 7월 16일 심장마비로 타계할 때까지를 연대기 순으로 다뤘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문학예술#다이제스트#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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