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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착각한 알바생 “헤드폰과 핸드폰, 한끗 차이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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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1:15
2012년 11월 2일 11시 15분
입력
2012-11-02 11:15
2012년 11월 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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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한 알바생’사연 화제
‘착각한 알바생’
‘착각한 알바생’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착각한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알바생에게 ‘헤드폰 좀...’이라고 했더니 알바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며 “헤드폰이 없나보다 하고 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는데 옆 사람이 헤드폰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서 알바생에게 ‘왜 없다고 했느냐’고 따지니까 자기 남자 친구 있다고 하더라”며 “헤드폰 이야기 하는데 무슨 남자 친구 이야기냐고 따졌더니 ‘아 죄송합니다’라며 헤드폰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알고보니 PC방 여직원은 ‘헤드폰’을 ‘핸드폰’으로 오해하고 자신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죄송하다고 한 것.
‘착각한 알바생’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각한 알바생 얼마나 민망했을까”, “외모에 꽤나 자신 있었던 듯”, “지나친 자신감이 문제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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