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숱한 의무와 강제로 범벅된 삶을 향해 행군하는 보통 사람의 하루는 피곤함과 불안함, 번민으로 막을 내린다. 삶의 낙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보통 사람의 복사본이 아닌 행복한 사람의 원본이 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잘못된 자아비판과 자기 비난을 그만두고 명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라고 주문을 걸어보기를 제안한다. ‘기대가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굳게 믿는 이에게라면 좋은 지침서가 될지 모르지만,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새로운 조언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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