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공자, 어질게 경영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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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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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 어질게 경영하라(뤼궈룽, 웨이샤오펀 지음·재승출판)=논어의 가르침 중 현대 경영 관리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경영 역시 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3000원.

○ 남산의 부장들(김충식 지음·폴리티쿠스)=1992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화보 30쪽을 더해 새롭게 펴냈다. 절대권력의 핵심기관이었던 중앙정보부를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한 책. 3만2000원.

○ 인생 갈림길 너는 알고 가는가(안희옥 지음·문학스케치)=9급 공무원에서 시작해 국회의원까지 된 저자의 33년 공직 인생을 현장 중심으로 생생하게 풀었다. 1만2000원.

○ 눈물은 남자를 살린다(이홍식 지음·다산북스)=정신과 의사이자 교수인 저자가 불안과 우울에 휩싸인 중년 남성을 위해 쓴 치유의 글. 1만4000원.

○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방현석 지음·이야기공작소)=30일 1주기를 맞는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행적을 그린 소설. 유년기부터 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에서 당한 고문 상황까지를 그렸다. 픽션과 논픽션이 어우러진 구성이 특이하다. 1만3000원.

○ 헤밍웨이 사랑법(한지수 지음·열림원)=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작가의 첫 장편. 미국의 인디언 보호구역을 배경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민으로 상대를 대하는 ‘비폭력 대화법’을 통해 남녀의 사랑을 풀어간다. 1만3000원.

○ 한국 미술사 연구(안휘준 지음·사회평론)=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미술사를 종합하면서 백제의 회화, 솔거의 화풍, 조선시대 무덤벽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의 연구 결과도 담았다. 3만5000원.

○ 한국현대철학사론(이규성 지음·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최제우 신채호 이회영 박은식 함석헌 등 15명을 중심으로 20세기 한국현대철학사를 종합했다. 부제는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 3만8000원.

○ 디지털에 홀리다(이재용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온라인 게임, 소셜네트워크, 사이버 미디어 등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디지털 기술 및 문화를 분석했다. 1만3000원.

○ 누가 한국경제를 망쳤는가(미쓰하시 다카아키 지음·초록물고기)=일본의 경제평론가가 향후 한국이 글로벌 자본의 ‘식민지’가 된다고 주장하며 그 과정을 담았다. 1만3800원.

○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페터 슈피겔 지음·다섯수레)=무함마드 유누스 등 사회·경제적 혁신을 선도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교육 혁신을 강조한다. 1만4000원.

○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크리스토퍼 바넷 지음·더난출판)=하늘을 나는 자동차, 화성으로 떠나는 휴가, 사이보그, 맞춤형 아기…. 노팅엄대 미래학 교수가 전 지구적 위기 속에 차세대 과학기술로 미래를 움직일 25가지 트렌드를 설명한다. 1만9800원.
#신간#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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