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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폭행 사건 ‘충격’…술 취해 직장동료-공익요원 무차별 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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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2:56
2012년 12월 7일 12시 56분
입력
2012-12-07 12:56
2012년 12월 7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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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폭행 사건. 사진=해당 영상 캡쳐
‘7호선 폭행 사건’
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0시 45분께 7호선 부청구청역에서 직장동료 장모씨(여)와 공익요원 이모씨(20)를 마구 때린 박모씨(36)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익요원인 이 씨는 술에 취해 역내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하는 박씨와 장씨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주의를 줬고, 이에 박 씨가 두 사람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경찰 측은 “피해자 이씨와 장씨가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6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부평구청역 7호선 파이터’란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에는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차 넘어뜨리고 공익요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이를 말리려는 한 남성을 위협하는 가해자의 모습도 담겨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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