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주요 백화점에서 한 주간 가장 잘 팔린 립밤은 뭘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1일 03시 00분


키엘 우세 속 기능성 제품도 돋보여


남녀를 불문하고 겨울철이면 꼭 찾게 되는 뷰티 아이템이 바로 ‘립밤’(입술용 연고)이다. 입술이 트고 갈라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립밤도 브랜드나 성분, 타입 등이 천차만별이다.

A style이 지난 한 주 동안(2012년 12월 7∼14일) 어떤 립밤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본관을 기준으로 조사해 봤다.

공통적으로 인기를 끈 제품들은 키엘이었다. 키엘 립밤(15mL·1만2000원)은 끈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베네피트의 립밤도 인기가 좋았다. ‘베네틴트 립밤’(6.5g·3만2000원)은 틴트의 발색력과 립밤의 촉촉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형 상품이다.

기능성 제품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신세계 백화점 1위였던 조말론의 ‘비타민 E립 컨디셔너’(15mL·4만5000원)는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 E를 함유한 제품이다. 갤러리아 1위 상품인 ‘프레시 슈가 립 트리트먼트 어드밴스드 테라피’(45g·3만9000원)는 영양 공급에 안티 에이징 기능까지 더해져 탄력, 볼륨감을 더해준다. 롯데백화점 본점 이혜경 파트리더는 “립밤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향기나 발색도 중요하지만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습력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코아버터, 캐스터오일, 호호바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입술 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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