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포기 배우 유승호, 내년 초 현역 입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1일 08시 52분


아역 출신 배우 유승호(19)가 내년 초 군에 입대한다.

유승호의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승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가 종영한 후 얼마간 휴식을 한 뒤 내년 초 현역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승호가 또래 평범한 청년들처럼 제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2000년 7세의 나이에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 '마음이', '블라인드'와 드라마 '공부의 신',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하며 아역 스타로 사랑받았다.
이후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이번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강형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승호는 "대학교는 그 전부터 별로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며 대학 진학을 포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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