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가까운 박물관에서 무료로 알찬 체험학습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10, 15, 17일 오전 10시 반∼11시 50분, 오후 3시∼4시 20분 겨울방학교실을 연다. 미션 카드를 받아들고 전시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미션을 해결하는 ‘어린이박물관 백배 즐기기’, 조립식으로 신라 금관을 만들어 써보는 ‘신라 금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장 접수.
한성백제박물관은 15∼27일(21일 휴관) 오후 2∼4시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백제의 요리사’ 행사를 진행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연극과 전시를 보며 한국 고대사와 음식문화를 배우고, 백제시대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려본다. e메일(museum@seoul.go.kr)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참석일자를 적어 내거나 현장 신청하면 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7일 오후 1시∼4시 반 초등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꿈을 짓는 건축가!’ 행사를 열어 한국 집의 발달 과정과 시대별 특징을 알아보고, 나만의 집을 스케치한 뒤 과자로 만들어 본다. 또 25일 오후 1시∼5시 20분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한 ‘역사를 짓는 건축가!’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인 송국리 문화의 특징을 알아보고 과자로 송국리 움집과 마을을 만든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5, 17일 오후 2시∼3시 반 ‘십이지 친구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십이지 신상을 감상하고 십이지를 활용해 시계를 만든다. 16, 18일 오후 2시∼3시 반에는 ‘올해의 띠 동물 문화재’를 주제로 토우장식 목항아리를 감상하고 십이지 동물 자석을 만든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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