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중국 고전 의학서 중 하나로 꼽히는 ‘황제내경’을 그림 600여 장을 중심으로 풀어쓴 책. 황제내경은 전설적 존재인 헌원 황제의 이름을 앞세워 여러 명의 의사 및 의학 이론가들이 힘을 합쳐 편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으로…’는 사람은 하늘의 법칙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천인상응(天人相應)’ ‘음양오행(陰陽五行)’ 등의 원리에 맞춰 몸의 면역체계, 기와 혈의 흐름, 사계절에 순응하는 몸의 신비 등을 다뤘다. 영미권을 포함해 50여 개국에서 번역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