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상은 어떻게 시작됐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우주생물학자인 저자는 137억 년 전 빅뱅으로 창조된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한다. 거리로는 머나먼 우주를, 시간적으로는 아득한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 우주와 은하를 탐험하고 현대우주론과 물리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이론을 검토한다. 물론 확실한 답은 없다. 우주의 기원을 향한 인간의 여행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흥미로운 과학계 일화들도 실렸다. 뉴턴은 빛이나 중력보다 연금술에 대한 글을 더 많이 썼다. 그는 밤에 연금술 실험을 하고 하인들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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