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사랑나눔경매 外

■ K옥션은 올해 첫 경매로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사랑나눔경매를 연다. 김창열 김종학 이왈종 황영성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기증한 본인 작품과 더불어 싸이의 선글라스와 콘서트 티켓,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기증한 가방, 김연아의 친필사인 스케이트 등도 경매에 나온다. 수익금은 ‘주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과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23∼29일 프리뷰가 열린다.

■ 국내 최초로 슈퍼마켓에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는 코너가 생겼다. 서울옥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 푸드마켓에 새로 만든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 브랜드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박항률 하태임 강영민 등 작가 10명의 작품을 크기에 따라 9만 원, 1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청소년 58명이 지난해 7∼12월 서울 곳곳을 탐방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선보이는 ‘시간여행자, 사진작가 되다’전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시간여행자’는 두산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고등학생, 쪽방촌에 거주하는 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