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학생의 살아있는 라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는 학급 문집에 실린 어느 중학생의 시 한 편이다.
이 학생은 “이번 시험 1등 하는 상상, 하지만 그것은 몽상,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을 항상, 시험 문제는 진상, 점수는 궁상, 성적표 나오는 날, 내 몸엔 타박상,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결론은 인생무상”이라는 시를 통해 성적과 공부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상’으로 끝맺는 라임(운: 음조가 비슷한 글자)으로 일명 ‘중학생의 살아있는 라임’이라 불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따라 불렀다!”, “우와~ 장난 아니다”, “이 친구 소질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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