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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설연휴 상여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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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4:50
2013년 1월 30일 14시 50분
입력
2013-01-30 14:42
2013년 1월 30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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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설연휴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의 관심사가 설 연휴 일수와 설 상여금에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13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나빠져 설 연휴 일수와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비율도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의 72.3%가 ‘지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의 75.8%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76.7%, 중소기업 71.8%가 설 상여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74.2%로 비제조업 67.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 지급액은 121만원으로 지난해 117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186만4000원, 중소기업은 2.7% 늘어난 11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0.5일 줄어든 평균 3.5일로 나타났다.
법정공휴일인 3일을 쉬는 기업이 50.2%로 가장 많았으며, 4일 휴무 35.9%, 5일 7.3%, 2일 이하 5.3%, 6일 이상 1.3% 등의 순이었다.
네티즌들의 올해 설연휴 상여금 소식에 “121만 원이면 많이 주네”, “우리 회사는 평균도 안 되는 건가?”, “설연휴 상여금 대기업은 186만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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