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2 섹션 오늘 졸업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일 03시 00분


2011년 4월 23일 출범한 동아일보 주말섹션 ‘O₂’가 2013년 지면 개편에 따라 오늘 막을 내립니다. 여러분께서 보시는 86번째 ‘O₂’가 마지막 호입니다.

저희 ‘O₂’ 제작팀은 2년 가까이 ‘O₂’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독자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O₂’를 만드는 동안 저희들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때론 열악한 취재 현장을 누비고, 기사를 마감하며 밤을 하얗게 새우면서도 주말 아침 미소 지으실 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전혀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마지막이란 의미를 살려 ‘졸업’을 커버스토리로 정해봤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소재가 졸업이니까요. 헤어짐은 슬프지만, 졸업식장의 사람들은 언젠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또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O₂’도 언젠가 여러분을 다시 만날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재미있고 품격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주신 외부 필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O2 제작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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