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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거운 설/11일 TV속 영화관]“카사노바, 나의 아내를 유혹해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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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03:00
2013년 2월 8일 03시 00분
입력
2013-02-08 03:00
2013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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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MBC 밤 11시 15분)
감독 민규동, 주연 임수정, 이선균
사랑스러웠던 아내 정인은 어느 날부터 불평과 독설을 늘어놓는 아줌마가 됐다. 남편 두현이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녹즙을 먹어보라고 강요하는 엽기녀 정인. 두현은 아내가 이혼해주지 않자 카사노바를 고용해 아내를 유혹하기로 결심한다. 세계의 다양한 여성을 두루 경험한 천재 카사노바 성기가 정인을 찾아온다. 정인의 마음을 뺏기 위한 성기의 치밀한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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