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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아내가 살찌면 기뻐해야…”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08 15:45
2013년 2월 8일 15시 45분
입력
2013-02-08 15:13
2013년 2월 8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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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무관함(출처=KBS ‘각시탈’ 홈페이지)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재미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남녀각각 평균 25세와 23세인 169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과 몸무게의 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4년간 8회에 걸쳐 체중을 측정하고 결혼 만족도와 비교해본 결과에 따르면 결혼 생활이 만족스러울수록 몸이 살찌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부들은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6개월 당 0.12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멜처 박사는 이 결과에 대해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거나 새로운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므로 자신의 체중 관리에 더 신경 쓸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도 “이 같은 원인이 반드시 상관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행복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 “와이프 살찌면 좋아해야겠다”, “사람들의 체질이 다 동일한 것이 아니라 부정확한 결과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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