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역사 세 번의 혁명 1789, 1889, 1989(스테판 욘손 지음·그린비)=유럽이 혁명의 시기를 경험하는 동안 미술 작품이 반영했던 대중의 모습을 조명했다. ‘테니스 코트의 서약’ ‘1889년 브뤼셀에 입성하는 그리스도’ ‘그들은 너무도 사랑했다, 혁명을’ 등의 작품에 주목한다. 1만7000원 ○독서광 허균(김풍기 지음·그물)=허균의 독서 생활을 엿봄으로써 그가 어떻게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였는지 살펴본다. 허균이 교양인이자 세계인으로 성장한 과정도 흥미롭다. 1만8000원 ○정비석 문학선집 1, 2, 3(정비석 지음·김현주 외 엮음·소명출판)=‘자유 부인’의 작가 정비석(1911∼-1991)의 단편소설을 모았다. 1권은 1930년대, 2권은 일제강점기 말, 3권은 광복 후 5년 동안 쓴 단편들이다. 각권 3만∼3만8000원 ○좋은 시 2013(김남조 외 엮음·삶과꿈)=지난해 문예지에 실린 시와 시조 가운데 시 335편, 시조 71편을 골라 한 권에 담았다. 요즘 시단의 경향을 읽을 수 있다. 1만7000원 ○내 아이의 강점지능(곽윤정 외 3인 지음·21세기북스)=아이의 강점지능에 관심 있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 다중지능과 정서지능, 성공지능으로 구분해 아이의 강점을 파악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실었다. 1만6000원 ○닦는 마음 밝은 마음(김재웅 지음·용화출판사)=승려인 저자의 수행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1989년 같은 이름으로 출간돼 미국 전체 불교 서적 중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던 책의 개정 증보판. 1만5000원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량원다오 지음·흐름출판)=연인을 잃은 상실의 슬픔을 하나의 세계가 닫히는 고통으로 그린 산문집. 철학적인 사유를 담은 글을 쓰는 중국인 저자가 홍콩 일간지에 2년간 연재한 글을 엮었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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