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아나운서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우아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레드카펫 룩을 선보인 아나운서 최희.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한 야구여신의 첫 레드카펫 나들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희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자영(제니하우스 실장)씨가 상세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희의 레드카펫 메이크업 포인트!
글래머러스한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누드톤 드레스를 입은 최희.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골드, 피치, 핑크 컬러를 사용해 우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핫한 코랄 핑크 립스틱은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일등공신!
BASE
피부톤보다 반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이마 중앙, 콧대, 볼과 같은 하이라이트 존에 바르고 반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얼굴 외곽 사이드 부분에 발라 스몰 페이스를 연출한다.
TIP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후, 커버할 부분만 스펀지에 묻혀 다시 한 번 덧발라주면 컨실러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EYE
눈두덩 전체에 피치빛 펄 섀도를 바른 후, 펄감이 있는 와인 컬러를 쌍꺼풀 라인에 포인트로 발라준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라이너로 속눈썹 점막 사이를 꼼꼼하게 매워준다. 이때 눈꼬리는 아래로 내려서 강아지처럼 동그랗고 사랑스러운 눈매를 표현한다. 언더라인은 가운데 동공 아래 부분을 브라운 펜슬로 그어주면 써클렌즈를 낀 듯 선명하고 또렷한 눈동자가 완성된다.
속눈썹은 뿌리부터 꼼꼼히 빗어 올린 뒤, 마스카라가 건조된 후 다시 한 번 덧바르면 풍성하게 볼륨감 넘치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CHEEK & HIGHLIGHT & SHADING
입자가 고운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힌 후, 지긋이 누르듯 비비면서 바르면 매끈한 치크를 연출할 수 있다.
LIP
립 컨실러로 입술톤을 가볍게 눌러준 후,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선명하게 바른다. 입술 바깥쪽은 컨실러와 오렌지 립스틱을 섞어 은은하게 마무리한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최정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rebirth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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