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새학기 증후군, 증상과 이유 살펴보니… “공감!”

사진=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

‘대학생 새학기 증후군’

대학생 10명 중 6명이 일명 ‘새학기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는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60.7%가 “‘대학생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반수가 넘는 대학생들이 새학기가 되면 새로운 인간관계,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이다.

응답 내용을 살펴보면 ‘새 학기 증후군의 이유(복수응답)’로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부담’이 7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비 책값 월세 등 ‘금전적 부담 때문에 힘들다’는 의견이 52.8%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으며, ‘과제와 시험에 대한 부담’ (47.7%),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 부담’(41.2%),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36.2%), ‘시간 부족’(35.2%), ‘새로운 수업에 대한 적응’(23.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대학생 새 학기 증후군의 증상(복수응답)으로는 50.3%가 ‘신경과민’을 들었다.

이외에 ‘현실도피’가 40.7%,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27.6%를 차지했으며 ‘소화불량’(21.1%), ‘식욕부진’(20.1%) ‘과도한 수면욕구’(15.1%), ‘불면증’(11.1%) 등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학생 새학기 증후군 나도 느껴 봤다”, “새학기 시작이 얼마 안 남았네요”, “우리 학교는 벌써 개강했다. 대학생 새학기 증후군을 느끼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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