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우 연구생은 초반 16으로 좌변에 뛰어들어 난전을 이끌었다. 결과는 서로 불만이 없는 갈림. 접전 뒤 김명훈 연구생의 실수가 나온다. 우상귀 41이 완착이었다. 참고 1도처럼 흑 1을 선수하고 백 2로 지킬 때 흑 3으로 두는 게 좀 더 효율적이었다. 이 그림은 우변이 흑 집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후 백은 우하귀 전투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고 선수를 뽑아 좌하귀 62로 침입했다. 적절한 판단. 흑은 갈라진 돌을 수습하다 실착(79)을 하고 만다. 참고 2도처럼 흑 1로 젖히는 게 좋았다. 백 2, 4로 끊어도 흑 5, 7로 마주 끊으면 백 2점을 잡을 수 있다. 백 10부터 살리려 해도 흑 17까지 백이 잡힌다. 백 무리.
흑의 실착을 틈타 80을 선수한 뒤 82로 두니 흑 모양이 일그러졌다. 백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백의 실수도 있었지만, 흑이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122=117, 219 239 249 255 261 267 275 289 295 300=11, 236 246 258 264 272 278 292 298=216, 285 303=187, 286 305=168, 290=253, 239=186, 302=51, 306=181, 307=296, 308=273, 3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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