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뷰티] 그윽한 버건디 스모키~드라마 ‘7급 공무원’ 김수현의 섀도 레이어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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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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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연기와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로 호평 받고 있는 김수현. 드라마 ‘7급 공무원’ 속 카리스마 넘치는 극 중 역활에 걸맞게 화려하고 이지적인 느낌의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김수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희영(제니하우스 원장)씨가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수현의 섀도 레이어링 포인트!
컬러를 많이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가 화려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메이크업이 진해지면서 칙칙하고 올드해 보일 수 있다. 김수현의 경우 따뜻한 느낌의 와인 컬러 하나만으로 그윽한 세미 스모키를 완성했다. 비법은 브러시를 달리한 섀도 레이어링! 여러 종류의 컬러를 자제하고, 농도를 조절해서 눈동자의 맑은 느낌을 부각시켰다.



BASE
아기 피부처럼 보송보송한 느낌의 무결점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바른 후, 티존에만 파우더 팩트를 발라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피부결이 매끄러울 경우 베이스가 얇으면 얇을수록 건강해 보인다.



EYE
동그란 눈매를 지녔기 때문에 극 중 캐릭터에 맞게 이를 보완하는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아이라인은 고동색의 젤 라이너로 라인을 앞, 뒤로 길게 빼주어 동그란 눈매를 이지적으로 변신시켰다.

아이 메이크업이 짙어질 경우 잘 번지거나 위, 아래로 찍힐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 프라이머나 스머지 프루프 섀도를 베이스로 발라준 뒤,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섀도는 버건디 컬러 섀도를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브러시만 바꿔가며 농도를 다르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먼저 베이스 섀도용 브러시에 묻혀 눈두덩에 전체를 얇게 쓸어준 뒤, 좀 더 작은 둥근 타입의 포인트 브러시로 쌍꺼풀보다 두툼하고 길게 터치해 포인트 효과를 준다.

아이라인은 브라운 펜슬라이너로 윗 라인을 그리고 언더라인 점막도 눈꼬리까지 길게 빼서 윗라인의 뒷꼬리와 연결시킨다. 섀도로 사용한 버건디 컬러를 라인 위에 그라데이션 한 후, 브라운 젤라이너로 라인을 또렷하게 그려 마무리한다.

속눈썹은 뷰러로 바짝 집어 한 올 한 올 심어준 후, 투명 마스카라를 한 번 덧발라 번짐을 방지한다.

눈썹은 헤어 컬러와 자연스럽게 맞춰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본래 눈썹보다 가로 길이를 조금 넓게 잡아 가이드 라인을 그린 후, 빈곳을 메우듯 그려준다.



CHEEK & SHADING
과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하이라이터는 생략하고 피부톤보다 한 톤 다운된 섀딩 파우더로 외곽을 가볍게 쓸어 마무리한다. 치크는 광대를 따라 사선 방향으로 쓸어 얼굴형을 보완한다.



LIP
베이스 직후 립밤을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한 후 티슈로 유분기를 살짝 누른다. 크리미한 질감의 핑크 립스틱을 입술 가운데부터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서 그라데이션 한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최정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rebirth324@naver.com>
도움주신 곳· MBC 제니하우스 02-514-7243 메이크업포에버 080-514-8942 바비브라운 02-3440-2781 슈에무라 080-022-3332 에스티로더 02-3440-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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