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대니얼 데이루이스, 조지프 고든레빗 출연. 14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순전히 오스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
민병선 기자 스필버그 “나도 드라마에 소질 있어” ★★★☆
웜 바디스
조너선 러바인 감독. 니컬러스 홀트, 테레사 팔머 출연. 14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반짝반짝 빛나는 경이로운 상상력 ★★★☆
민병선 기자 이 미몽에 끌리는 마음은 뭐지 ★★★
터치 오브 라이트
장룽지 감독. 장룽룽, 리례 출연. 14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대만의 청춘군상이 빚어낸 밝고 명랑한 음악영화 ★★★☆
민병선 기자 젊음과 후회, 양립할 수 없는 말 ★★★
<Down>
글래디에이터: 로마 영웅 탄생의 비밀
이니오 스트라피 감독. 황광희, 김예원 목소리 연기. 14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철지난 애니, 아이돌 더빙으로 승산이 있을까?! ★★☆
민병선 기자 리들리 스콧의 글래디에이터를 기대하면 오산 ★★
▼Concert▼
남진 리사이틀 ‘내 노래의 이력서’
남진, 노래 인생을 총망라한 이력서 제출. 16일 오후 3,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만5000∼13만2000원. 1544-9857
임희윤 기자 ‘오빠’ 취급 반세기째. 이건 노래의 힘. 두근두근 지수 ♥♥♥♡
아메바후드 콘서트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 프라이머리….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7만 7000∼9만9000원. 1544-1555, 1566-1369
임희윤 기자 ‘힙합으로 집합’ ♥♥♥♡
핑크 마티니 내한공연
월드뮤직에 클래식, 재즈 섞어 부드러운 멜로디를 토핑해내는 미국 밴드.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12만 원. 02-599-5743
임희윤 기자 명품 백 닮은 음악 ♥♥♥♥
▼Performance▼
콜라소녀
노모를 모시고 사는 장남의 환갑 잔칫날, 시골집에 모인 삼형제네 가족은 외국으로 유학 간 막내딸 이야기만 나오면 쉬쉬하는데….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의 김숙종 작가와 최용훈 연출 콤비의 두 번째 작품으로 코끝 찡한 감동을 안겨준다. 김용선 남기애 장용철 박성준 김남진 정세라 성노진 출연. 8일∼4월 14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02-889-3561, 2
푸른 배 이야기
어촌마을 남촌 도림동에서 생활하는 소설가는 원초적 생명력 가득한 주민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재일교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이 일본 소설가 야마모토 슈고로의 소설 ‘아오베카 모노가타리’를 한국적으로 번안했다. 서상원 박수영 김문식 김정영 김민선 장정애 출연. 17일까지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소극장 판. 1만∼2만 원. 1688-5966
독살미녀 윤정빈
1922년 쥐약으로 남편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독살미인 김정필’의 실화를 소재로 언론과 대중에 의해 변질되고 조작되는 사건의 진실 너머를 추적한다. 이문원 작. 이현정 연출. 선명균 김지영 신용진 이종윤 이은주 출연. 31일까지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1만5000∼2만5000원. 02-758-2150
▼Classical & Dance▼
경기필 연주회-‘산과 바다’
구자범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드뷔시의 ‘바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 등산객의 하루를 22개 표제로 그린 알프스 교향곡은 125명의 연주자가 필요한 대편성곡으로 국내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4만 원. 031-230-3322
NArT 예술가 초청공연 ‘Form.From’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노경애의 무대. 하나의 본질이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재현, 변형, 왜곡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한다. 그는 “내용에 비해 너무 과장된 겉모습, 형태에 따라 변질되는 본질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15, 1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 소극장. 1만5000∼2만 원. 02-580-1300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현악사중주단 ‘콰르텟 엑스’에서 제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조윤범의 해설로 바로크 시대의 거장을 이해하는 무대. 헨리 퍼셀의 ‘론도’, 헨델의 ‘사라방드’, 바흐의 ‘샤콘’을 들려주면서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도 살펴볼 수 있다. 16일 오후 4시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1만 원. 031-644-2100
▼Exhibition▼
장 로이에 전
프랑스 태생으로 독창적인 실내건축 디자인을 개척한 장 로이에(1902∼1981)가 1950년대 제작한 의자 테이블 조명기구를 소개. 다양한 직물과 원목, 금속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구는 곡선미와 단순함, 명쾌한 색채와 율동적인 조형미가 살아 있다. 31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1관. 02-735-8449
Re. New(다시. 새로운) 전
모더니즘과 한국 전통의 미학이 어우러진 가구전. 스칸디나비안 디자이너(아르네 야콥센, 한스 베그너, 보르게 모겐센, 닐스 묄러, 핀 율)의 빈티지 가구와 우리의 전통을 재해석한 가구, 여기에 미술가 전광영 문봉선의 작품과 도자기가 어우러졌다. 30일까지 서울 상수동 홍익대 홍문관 내 최정아갤러리. 02-540-5584
Black on white 전
디터 람스, 론 아라드 등 1900년대 중반부터 오늘날까지 가구의 교본처럼 알려진 작품을 선보인 유럽 디자이너 12명의 대표작 들을 소개한다. 검은색이 주조를 이루는 간결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한데 모았다. 김수영 박소영 씨의 설치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31일까지 서울 동빙고동 갤러리 101. 02-797-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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