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국 유럽신경제재단(NEF)이 각 나라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부탄 국민은 97%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이 작은 나라에는 왜 행복이 넘칠까. 미국 출신 언론인인 저자가 현지에서 일하며 부탄 사람들의 행복 비결을 조사했다. 부탄 국왕이 국내총생산(GDP) 대신 국민총행복(GNH)이라는 기준을 만들어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행복의 비결 중 하나.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미국을 동경하는 세태 등 부정적인 면모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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