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Editor' review] 에디터 3인의 봄을 즐기는 방법! 스틱형 향수의 오리지널 ‘르 소프트 퍼퓸(LE SOFT PERFUME)’ 리얼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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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0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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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아둘 수 없는 봄날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다면, 자연에서 온 향기를 내 곁에 오래도록 머물게 해보자. 160년 향수 역사를 지닌 프랑스에서 온 내추럴 스틱 향수 ‘르 소프트 퍼퓸(LE SOFT PERFUME)’을 에디터 3인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즐겨봤다.
에디터 이수영's Pick! ▶ 재즈(Zazou)

“몸은 비록 사무실에 있지만 미지의 장소로 여행을 떠난 듯한 이국적인 향을 좋아한다. 달콤하지만, 적당한 무게감이 있는 플로럴 또는 우디 계열을 즐기는 편!”

· Effect
향이 사람보다 앞서면 과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향수는 어디까지나 무드를 연출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재즈’는 10점 만점에 10점 이상을 주고 싶을 만큼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즉흥적인 재즈 음악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플로럴 향이 인상적!

· Using tip
같은 계열이지만 무게감이 서로 다른 향수 레이어링을 즐긴다. 재즈를 먼저 바른 뒤, 포근한 느낌의 ‘엄밸리 무아’를 레이어링하는 식. 집중력이 필요한 아침에는 샤워 코롱을 뿌린 후, 목덜미나 귓 뒤에 발라 향을 은은하게 즐긴다.

· For who
지나치게 여성적이라는 이유로 플로럴 계열 향수를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있던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달콤한 플로럴 향에 적당한 무게감이 더해져 중성적인 매력과 함께 섹시함마저 느껴진다.



재즈(Zazou)

‘파리의 달콤한 재즈’를 모토로한 이노센트 플로럴 계열 향수. 재즈 선율을 따라 흐르는 듯한 순수하고 달콤한 향이 인상적이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어우러지는 플라워 프린트 패키지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에디터 이희주's Pick! ▶ 엄밸리 무아(Emballe moi)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플로럴 계열을 좋아한다. 깊고 풍부한 꽃향기 보다는 마치 흩날리는 벚꽃이 연상되는 가볍고 은은한 향을 즐기는 편. 엄밸리 무아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로 따뜻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맴돌아 포근한 봄맞이 향수로 제격이다.”

· Using tip
편지 봉투, 책 표지와 같은 곳에 스틱 향수를 살짝 발라준다. 책을 읽을 때나, 편지를 쓸 때 맴도는 엄밸리 무아의 은은한 향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 Effect
향은 매우 만족하는 편. 요즘 힐링에 관심도가 높은 편인데, 부드럽게 감싸는 향이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준다. 발림성도 좋지만 살짝 무른 감이 있어 무리하게 힘을 줘서 사용하면 많은 양이 묻어난다.

· For who
부드럽고 포근한 향으로 어느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 평소 강렬한 향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엄밸리 무아(Emballe moi)

‘날 감싸줘요’라는 뜻의 엄밸리 무아는 코튼 감촉의 부드럽고 포근한 향이 느껴지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수. 열매에 함유된 쿠마린 성분이 탠저린처럼 상큼한 향을 연출하고, 마지막 잔향은 과일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녹으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한다.


에디터 박해나's Pick! ▶ 네마미아(Nemamiah)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화장품 냄새 같은 진한 향은 피하고 프레쉬한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다. 네마미아는 레몬향의 상큼한 느낌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캐주얼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ffect
상큼한 레몬향을 여름이 아닌 계절에 사용할 수 있을까 우려했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바른 직후에도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도는 잔향도 매력적.

· Using tip
눈 주위가 당기고 건조함이 느껴질 때 슥슥 문지르면 피부 자극 없이 촉촉해진다. 향이 오래 지속되는 편이 아니라 파우치에 휴대하고 다니며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편. 일반 향수로 사용할 경우 손목, 귀 뒤, 목덜미, 쇄골에 주로 사용한다.

· For who
진한 향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천연향이라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편안하기 때문. 진한 향을 싫어하는 남자 친구 곁에서도 밝고 상큼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네마미아(Nemamiah)

‘번영의 천사’라는 뜻의 네마미아는 레몬 캔디를 입안에 머금은 듯 상큼한 향이 특징. 후레쉬 프루티 계열로 어떤 상황에서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틱형 향수의 오리지널, 이자벨 메종의 ‘르 소프트 퍼퓸(LE SOFT PERFUME)’

160년 향수 역사를 지닌 프랑스에서 온 내추럴 스틱 향수. 세포라 공동 설립자이자 스틱형 향수 컨셉을 최초로 도입한 이자벨 메종의 첫 번째 컬렉션으로 세련된 패키지와 천연향이 어우러진다. 쉐어버터, 모노이 오일, 망고 버터 등 자연 성분은 피부에 직접 닿아도 자극이 없을 만큼 안정성이 높다. 제품은 프랑스 쁘레땅, 세포라 등 전세계 11개국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공식 수입업체인 JEA H&B의 판매 사이트(www.ourplac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문의·JEA H&B (제아에이치앤비) 070-7755-8585, www.ourpl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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