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하차에 tvN ‘김미경쇼’ 결국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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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미경(48)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tvN의 '김미경쇼'가 결국 폐지된다. 김미경은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2일 tvN 관계자는 "김미경이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미경쇼' 방송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미경은 이날 자료를 내고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다"며 "기존에 녹화한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차 배경에 대해서는 "논문 전체가 짜깁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김미경은 "모든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경이 진행하는 강의쇼 '김미경쇼'는 1월 첫 선을 보인 후 2개월여 만에 폐지된다. 최근 김미경은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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