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떻게 태어나?” 자녀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부모는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어릴 적에야 대충 둘러댈 수 있지만 좀 더 자라 제법 진지하게 질문을 해온다면 피할 수 없다. 이 책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독일에서 출간돼 6개월 만에 20만 부 넘게 판매된 성교육서. ‘성적 흥분은 선천적이지만 성은 학습해야 된다’는 게 저자의 논리다.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접하기 시작하는 손잡기, 키스, 첫 경험, 피임 등에 관한 얘기를 풍부한 사례와 이론을 접목해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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