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봄을 등에 업은 듯… 화사한 녹색 재킷 입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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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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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웨어 전문브랜드 오프로드는 의류제품이 가져야 할 멋스러움과 아웃도어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오프로드는 한발 앞서가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며 봄 산행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은 2013년 트렌드 컬러로 에머랄드 그린을 선정했다. 녹색계열은 피부색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며,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대표적인 ‘힐링 컬러’로 불린다.

짙은 에머랄드 색감의 오프로드 방풍 재킷 ‘아이들윈드’는 착용할 때 누구라도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발수·방풍 기능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플라즈믹 재킷’은 밝은 애시드 그린컬러의 고기능 경량 재킷으로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탁월한 아웃도어 기능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동량이 많은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얇고 신축성이 탁월한 데님팬츠 ‘프로스펙트’와 ‘캠프딕’ 역시 그린계열 컬러가 잘 표현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또한 빈폴아웃도어의 ‘캠퍼스 그린 백팩’과 네파의 ‘하이킹 프로 배낭’을 활용하면 마치 봄을 등에 업은 듯한 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는 모험가의 느낌을 강조하려면 ‘사막으로의 탐험’이란 콘셉트를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프로드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사막 탐험가인 리빙스턴과 스벤헤딘의 스토리를 부각하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로망을 패션 스타일로 전달한다.

오염에 강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 중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고기능성 재킷 ‘모나크’와 ‘모레인’이 대표적이다. 두 제품 모두 방오(防汚), 발수, 방수 등의 기본적인 제품 기능에 탐험가의 숭고한 모험심을 스타일로 재현했다. 가격은 각각 27만9000원과 29만9000원이다.

김현정 오프로드 리더는 “2013년 봄·여름 시즌에는 다양해진 컬러와 기능성 소재를 통해 스타일과 활동성이 향상된 아이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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