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는 ‘산행의 기술’

작년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제공｜K2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12일까지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12일까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K2가 지난해 봄에 개설한 아웃도어 전문교육기관으로 1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7일 일반 동호인에게 최초로 개방된다. 이번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6주간 5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정원은 30명. 수강생들은 등산과 등반에 대한 이해, 북한산 인수봉 일대와 강원도 원주시 간현암에서 산행 기술, 야영과 비박, K2 C&F 교육센터에서 암벽등반 기술 등을 익히게 된다.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클라이밍 이론가인 김종곤(54세) 교장을 비롯해 전국 클라이밍대회 입상 경력자, 등산학교 강사 등 최고의 강사진이 수강생을 맞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일까지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또는 메일(hc8848@k2korea.c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원이며 암벽용 배낭과 모자를 지급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