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스마트시대, 뇌를 괴롭혀야 바보 안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6일 03시 00분


◇디지털 치매/만프레드 슈피처 지음/김세나 옮김/416쪽·1만8000원/북로드

스마트폰,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기기는 인간의 뇌를 편하게 해준다. 기억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질문만 입력하면 답이 나온다. 편리해졌지만 우리는 점차 ‘바보’가 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급기야 2000년대 중반 들어 ‘디지털 치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뇌 기능이 손상돼 인지 기능을 상실하는 병이다. 정신병학 박사인 저자는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연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외국어 공부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치매 예방법을 소개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디지털 치매#디지털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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