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집단의사결정이 문화적 재앙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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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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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쇼크/재레드 다이아몬드 외 24인 지음/강주헌 옮김/392쪽·2만 원/와이즈베리

1996년 창립한 에지재단은 학자와 예술가, 기술자 등이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지적 탐색을 펼치는 모임. 이들의 성과를 담은 ‘베스트 오브 에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벌인 논쟁을 정리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집단의사결정이 사회 존속을 결정하는 문화요소라고 설명한다.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적 재앙을 불러온 집단의사결정의 4단계를 정리했다.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는 최근 행복과 비만, 금연 같은 추상적인 문화습관과 정서가 사회에 확산되는 경로를 제시한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
#컬처쇼크#에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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