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시인의 책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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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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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책상
(김경주 외 지음·알에이치코리아)=김경주 김승일 박성준 박진성 서효인 오은 유희경 이이체 최정진 황인찬을 비롯한 10명의 젊은 시인이 자신의 작업 공간과 일상을 소개한 에세이. 1만3000원.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이수진 지음·웅진지식하우스)=이별 통보 후 잠적한 여자 친구. 지독히 고양이를 아끼는 여자 친구를 찾기 위해 주인공 한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정기모임에 참석하는데…. ‘타인의 취향을 어디까지 존중해야 하는가’를 유쾌하게 펼쳐낸 장편 소설. 1만3000원.

떠나야 하는 보낼 수 없는(오시카와 아키코 지음·세움과비움)=현대문명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병실 천장을 보며 숨을 거둔다. 방문 간호사로 다양한 재택사(在宅死)를 지켜본 저자가 자신의 집에서 죽음을 맞은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만2000원.

약탈제국주의와 한반도(김용구 지음·도서출판 원)=조선이 서양 공권력과 최초로 충돌한 사건이었던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세계 외교사의 흐름 속에서 탐구했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에 관한 프랑스 미국 등 열강의 외교문서도 살폈다. 1만8000원.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김세현 지음·토담미디어)=30년 동안 효소를 연구한 저자는 주사, 의약품 없이도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효소를 통해 독소와 지방, 각종 노폐물을 빼내는 법을 소개한다. 1만3000원.

한국예술의 큰 별, 동랑 유치진(백형찬 지음·살림)=한국 현대연극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동랑 유치진 선생(1905∼1974)이 우리 예술계에 남긴 행적을 담았다. 동랑을 기억하는 이들의 증언과 크고 작은 일화들이 곁들여졌다. 4800원.
#약탈제국주의와 한반도#떠나야 하는 보낼 수 없는#시인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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