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한 소설. 저자는 실존 인물인 주식 거래인 제시 리버모어를 주인공으로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을 써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대 청년 그린넬은 어느 날 월스트리트의 은행을 방문해 10만 달러어치 금을 맡긴다. 이후 매주 예치하는 금의 양을 두 배씩 늘려간다. 중요한 예금주이지만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 은행장은 그의 주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금융 시장의 환경이나 투자 여건은 바뀌었지만 돈을 둘러싼 인간에 대한 심리 묘사는 여전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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