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주요 장면을 화폭에 담아온 서봉남 화백의 성화(聖畵) 전시회가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교회 창립 5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교회에 성서미술을 알리기 위한 전시다.
전시회에는 프랑스 국립에브리미술관에 소장된 성화 ‘영광’(1982년·사진)을 본떠 만든 150호 크기의 판화 복제품과 ‘세례 받는 예수’ ‘고통 받는 예수’ 등 77점이 전시된다. 서 화백은 2004년 대한민국 예술부문 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0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02-532-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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