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일본+크루즈… ‘부모님 선호’ 여행 묶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여행을 통한 추억을 선물해드리는 것은 어떨까. 롯데관광은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관광 상품으로 부모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 일본과 모두가 평생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꼽는 여행 1위인 ‘크루즈’를 묶어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크루즈 여행은 짐을 싸고 풀며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좋은 음식과 럭셔리한 시설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여행 선물로 좋다. 롯데관광이 올해 마련한 상품은 다음 달 3일 인천항을 출발해 일본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이다. 일본의 숨은 보석 돗토리 현과 시마네 현을 들르며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를 거쳐 교토와 오사카를 관광할 수 있는 6박7일 일정의 코스다.

돗토리 현와 시마네 현은 드라마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촬영지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도시 규모가 작아서 정겨우면서도 계절에 따른 변화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도야마는 일본 알프스 등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하천이 웅장한 협곡을 이루며, 다테야마에는 화산 호수와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계곡이 있다. 도야마는 예로부터 등산과 스키, 캠핑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관광지인 교토에서는 일본의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와 오사카성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서는 외국어 사용과 외국 음식에 불편해하는 승객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와 한국 음식도 제공한다. 크루즈선 안에 머무를 때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최고의 부대시설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크루즈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초특급 리조트를 능가하는 화려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다. 오락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승객을 위해서는 카지노와 디스코장, 라운지와 각종 바가 준비돼있다. 라스베이거스식 극장 쇼 관람장은 160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화려한 무희들의 공연과 마술쇼 등의 공연이 매일 밤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일본 크루즈에는 한국인들을 위해 ‘홀로아리랑’, ‘가는 세월’ 등으로 유명한 가수 서유석 씨가 데뷔 40주년 기념 선상공연을 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특별 토크쇼도 2차례 마련돼 있다. 문의 02-2075-3400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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