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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결혼 늦추는 이유, “‘이제 알았나요?’라고 묻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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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4:04
2013년 5월 6일 14시 04분
입력
2013-05-06 14:01
2013년 5월 6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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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늦추는 이유’
결혼 늦추는 이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5일 공개한 ‘적정 결혼연령과 만혼·비혼 원인에 대한 태도(김승권, 최영준)’ 논문에 따르면 결혼을 늦추는 이유에 대해 미혼 남녀 84%(복수응답)는 ‘결혼생활을 유지할 정도로 수입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지기 어려워서(82.4%)’, ‘집 장만 등 결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77%)’, ‘배우자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져서(76,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결혼 늦추는 이유’ 결과에 네티즌들은 “‘이제 알았나요?’라고 묻고 싶네”, “정말 씁쓸한 현실이다”, “결혼 늦추는 이유 이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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