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욱 세상과의 소통을 허하라 ★★★★ 민병선 기자 우아하되 처절하고, 거북하되 거부할 수 없다 ★★★★☆ 라자르 선생님
필리프 팔라도 감독. 모하메드 펠라그, 소피 넬리스 출연. 9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상실의 슬픔을 나눌 수 있다면 ★★★★ 민병선 기자 캐나다로 아이들은 유학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이유 ★★★ 헬터 스켈터
니나가와 미카 감독. 사와지리 에리카, 오모리 나오 출연. 9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결국 파멸에 이르나니, 욕망의 끝 ★★☆ 민병선 기자 과도한 이미지에 묻혀버린 주제의식 ★★☆
<Down>
스니치
릭 로먼 워 감독. 드웨인 존슨, 수전 서랜던 출연. 9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아버지,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 민병선 기자 좋은 시나리오를 낭비해버린 느낌 ★★☆
▼Concert▼
타이거 릴리스 ‘늙은 뱃사람의 노래’
18세기 기이한 항해기를 그린 영국 시를 멀티미디어로 재해석 하는 영국 3인조 밴드. 11, 12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4만∼8만 원. 02-2005-0114
임희윤 기자 컬트와 기술, 고전과 카바레를 뒤섞은 신(新)항해기. 두근두근 지수 ♥♥♥♥ 텔레비전-장기하와 얼굴들 합동 공연
1970년대 미국 전설의 록 밴드와 21세기 한국 록 악동들의 만남. 12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 드홀. 7만7000∼8만8000원. 1544-1555
임희윤 기자 혁신의 아이콘들, 세대와 대양을 넘어 문득 만남. ♥♥♥♡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트
김세화, 남궁옥분, 쉐그린, 임창제, 위일청, 채은옥, 최성수….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 5만5000∼7만7000원. 02-517-3677
임희윤 기자 한국 포크 음악의 메카 ‘쉘부르’로 떠나는 추억 여행. ♥♥♥ ▼Performance▼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소설(2002년)을 미국 극작가 프랭크 갤러티가 각색한 희곡(2008년)의 번역극. 아버지로부터 오이디푸스 왕이 받은 저주를 받은 다무라 카푸카는 이를 피하려고 열다섯 생일에 가출을 감행한 뒤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노인 나가타를 만나는데…. 김미혜 번역·연출. 이호협 정홍섭 이남희 이인철 장용철 이혜원 김준호 장지아 강지원 윤정섭 출연. 6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3만∼5만 원. 02-764-1008
라오지앙후 최막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꺋그리스인 조르바’를 1941년 연해주 지역의 떠돌이 조선인 최막심의 이야기로 번안했다. 라오지앙후는 산전수전 다 겪어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을 뜻하는 중국 속어. 배삼식 작. 양정웅 연출. 남경읍 한윤춘 오미연 유순철 이용이 천정하 전중용 출연. 6월 2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2만∼5만 원. 1644-2003
채권자들
현대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트린드베리 원작의 연극. 테클라의 전남편인 구스타프는 이혼당한 복수를 위해 테클라의 현 남편인 아돌프에게 아내에 대한 의심의 씨앗을 뿌린다. 성수정 번역. 동이향 윤색. 이성열 연출. 이호재 길해연 김영필 출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5000원. 02-765-5476 ▼Classical & Dance▼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후보인 네덜란드 태생의 키스 바클스가 이끈다. 바클스는 1997∼2005년 말레이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아 이 오케스트라를 아시아 정상급으로 성장시켰다. 독일 뮌헨 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중국 첼리스트 징자오 협연.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 b단조, 글라주노프 교향곡 5번.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6만 원. 02-6099-7400
라비니아 메이어르 하프 리사이틀
한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로 입양돼 성장한 메이어르의 세 번째 내한 무대. 솔로악기로서 하프의 매력을 전하는 레퍼토리로 꾸몄다. 얀 두세크의 소나타 c단조, 생상의 ‘환상곡’, 브리튼 모음곡 작품 83, 스카를라티 소나타, 필립 글래스 ‘메타모포시스 Ⅱ & Ⅳ’.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4만 원. 02-541-2512,
서울발레시어터 ‘Being(현존)’
가죽바지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무용수들이 팝과 록 음악에 맞춰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 재즈발레를 선보인다. 방황하는 청춘의 진정한 자아 찾기를 그린다. 현대무용가 박호빈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초청작. 11일 오후 2시, 7시, 12일 오후 3시.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2만∼4만 원. 02-440-0500 ▼Exhibition▼
어떤 조건-정직성 전
연립주택과 복잡한 골목길 등 도시 공간에 대한 관심과 통찰을 추상화로 표현하는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경제적 여건상 힘들게 새 작업실을 구하면서 작가 자신이 겪은 심리적 갈등을 반지하와 창고 같은 공간 구조로 표현한 드로잉과 회화를 전시. 25일까지 서울 청담동 이유진갤러리. 02-542-4964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3 전
한국조각가협회가 ‘조각! 꿈꾸게 하다’를 주제로 펼치는 조각 축제. 정통적인 조각부터 전통을 넘어선 실험적 작품까지 국제적인 조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작가들과 함께 이탈리아 조각가들의 섹션도 마련했다. 1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야외광장. 1만2000원. 02-720-9101
세상의 근원에서-황호섭 전
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하는 중견작가의 개인전. 부처의 얼굴을 형상화한 부조 작업을 하다 회화로 되돌아온 작가는 생성 변화 소멸을 거듭하는 우주의 본질을 원의 형태를 변주해 펼쳐냈다. 광물성 재료를 흩뿌린 캔버스가 빛을 받으면 반짝인다.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 02-730-114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