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맛과 건강 모두 챙긴 식사·디저트 개발

프리미엄 샌드위치 전문점 퀴즈노스는 올해 국내 론칭 7주년을 기념해 새 메뉴 5가지를 새로 선보였다. ‘크랩(게살) & 파프리카’, ‘프라임 립’, ‘더블 치즈 스테이크’, ‘허니 버번’, ‘허니 베이컨 클럽’ 등이다. 특히 프라임 립과 더블 치즈 스테이크는 와인과 벌꿀을 이용해 숙성시킨 쇠고기를 사용해 미국 본사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퀴즈노스는 24일까지 전국 퀴즈노스 매장과 퀴즈노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Quiznoskorea)을 통해 ‘러브 앤 땡큐 페스티벌’이라는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은 뒤 퀴즈노스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되는 방식이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5명을 뽑아 2인 식사권과 함께 퀴즈노스 모델인 이상윤이 직접 만든 퀴즈노스 샌드위치를 선물한다. 2등 10명에게는 영화티켓 2장, 3등 20명에게는 1만 원짜리 퀴즈노스 시식권 2장을 제공한다.

한편 퀴즈노스는 여름 메뉴로 망고 과육을 사용한 ‘망고 빙수’와 전통적인 팥빙수에 흑미 떡을 넣은 ‘클래식 팥빙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로 식사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갖출 계획이다.

흑미 떡 팥빙수에 이어 한국식 메뉴도 계속 늘어난다. 6월부터는 샌드위치 빵을 선택할 때 국산 쌀로 만든 ‘쌀 빵’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에서 개발한 ‘불고기 샌드위치’ 메뉴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퀴즈노스는 다른 샌드위치 가게와 달리 ‘핫(hot)’ 샌드위치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섭씨 120도의 퀴즈노스 컨베이어 오븐에서 빵을 1분간 구워 따뜻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만든다.

주 메뉴인 샌드위치 외에도 수프와 샐러드 등 한 끼 식사를 위한 저칼로리 식단을 만들어 직장인과 젊은 여성들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매장을 카페 형태로 운영하면서 샌드위치와 함께 커피 메뉴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