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캠핑]우수한 발수·방풍기능… 봄 산행에 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6일 03시 00분


에코로바는 뛰어난 섬유소재와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는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해온 31년 전통의 전문 브랜드다. 특히 국내 산악인들의 신체를 보호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아웃도어 전문 원단 개발에 매진해왔다. 5월에 선보이는 신제품에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고민해온 에코로바의 오랜 연구개발 노력이 담겨 있다.

에코로바 ‘안나푸르나 재킷’은 발수와 방풍 기능이 우수한 초경량 소재의 제품으로 바람이 강한 봄철 산행에 제격이다. 빛을 반사하는 ‘3M 프린트’ 배색으로 야간 산행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이전의 등산복과는 차원이 다른 멋스러움으로 각종 야외활동에 잘 어울린다. 12만8000원.

‘레이니어 베스트’ 등산 바지는 인체의 움직임을 고려해 배색과 무늬를 디자인한, 활동성에 주력한 제품이다. 한눈에 등산용이란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복장과도 잘 어울린다. 13만 원.

에코로바가 자랑하는 아웃도어 슈즈 ‘쿠퍼(COOPER)’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신었을 때 부드러운 착화감으로 산행에 편안함을 더해 준다. 화려하지만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산행뿐만 아니라 도심 속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가벼운 산행과 트레일 워킹에 적합하며 에코벤트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도 탁월하다. 13만 원.

5월은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반나절 나들이를 가는 데는 에코로바 ‘그랜드 메쉬 그늘막’이 좋다. 설치가 쉽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가정에서는 모기장으로도 쓸 수 있다. 여타 제품과 달리 별도 차양막이 달려 있어 햇볕이 강렬한 시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2만5000원.

가족 캠핑을 즐기려면 에코로바 ‘브리즈 돔(BREEZE DOME) 13Y’가 제격이다. 5인 가족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다. 22만8000원. 8∼9인용 오토캠핑을 위한 에코로바의 ‘뉴 마칼루 돔(NEW MAKALU DOME)’은 두랄루민 재질을 사용해 강풍이나 폭우에 강하고 본체 지붕에 환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85만 원. 산악 전문가를 위한 초경량 텐트로는 1인용 ‘하이테크3.0’과 2+1인용 ‘피츠로이 II’ 시리즈가 있다. 가격은 각각 43만 원, 65만 원.

한편 에코로바는 ‘디자인 바이 어드벤처’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미국 시애틀의 ‘아웃도어리서치’를 국내로 들여와 등산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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