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아웃도어 열풍이 우리나라 가족들의 여가 생활까지 바꿔 놓고 있다. 주말이나 휴가를 활용해 자녀와 캠핑,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나서는 가족이 크게 늘었다. 네파에서 오토캠핑을 담당하는 김종원 과장은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전국 각지에 캠핑장이 증가하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는 캠핑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최근에는 과거의 돔형 텐트보다 규모가 큰 ‘거실형 텐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 룸 형태부터 거실과 주방 공간이 분리된 대형 텐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네파가 내놓은 ‘뉴 루비콘’은 견고한 돔형 구조로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네 방향으로 대형 입구가 있어 드나들기 편리할 뿐 아니라 공기순환 시스템이 있어 통풍 및 환기도 잘된다. ‘코지 빌라’ 텐트는 거실과 침실 공간을 원하는 대로 별도로 분리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보다 용이한 제품이다. 내부 공간이 넓은 데다 천장이 215cm로 높은 편이라 텐트 안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다양한 캠핑용품들이다. 모든 용품을 다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취사에 필요한 버너와 야외용 의자, 테이블 등은 가족 캠핑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네파의 ‘트윈 스토브’는 무게 중심이 낮고 받침대 면적이 넓어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아준다. 2인용 의자인 ‘더블 뉴문 체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사방접이식으로 부피가 작으며 견고한 수납케이스가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3단 폴딩 테이블’은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접이식 테이블로, 가족 캠핑 때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습기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잠을 푹 자려면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침낭을 골라야 한다. ‘캠프 스위트 1000’은 면 소재로 보온성능을 높이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퍼를 모두 열면 담요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두 개의 침낭을 연결해 넓은 이불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트슬립’은 아웃도어 활동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사각 침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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